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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Synaptics, 차세대 저전력 엣지 AI 칩 공개 예고…차량·로봇 SoC도 잇따라

클라우드 없이 기기에서 돌리는 AI용 칩이, 웨어러블부터 차량·로봇까지 한꺼번에 나오고 있다. 다만 지금 확정된 것은 ’발표와 샘플’이지 전 제품 양산은 아니다.

구글 리서치는 10월 14일 Research@ 행사에서, Synaptics가 구글의 오픈소스 IP로 만든 차세대 저전력 엣지 AI 칩을 “다음 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엣지 AI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기기에서 AI를 돌리는 방식이다. 대상 기기로는 스마트 글래스·워치, 연결 카메라, 스트리머, 산업용 비전·음성 시스템을 적었다.

같은 날 Synaptics는 샌호세에서 10월 20일 Tech Day를 연다고 공지했고, 일정에 Coral NPU를 실리콘으로 옮긴 과정을 다루는 Google×Synaptics 테크 토크가 들어 있다. NPU는 신경망 연산을 전담하는 칩 안의 가속기다.

지금 확정된 것과 아직 안 나온 것

구글이 공식으로 밝힌 것은 공개 시점(다음 주)과 용도까지다. 제품명, TOPS(초당 조 단위 연산 횟수), 가격, 양산 일정, 어느 구글 기기에 언제 들어가는지는 Research@ 글에 없다.

R&D World 등 2차 보도는 Research@ 현장에서 Coral M2, 수 밀리와트대 소비전력, 에너지 효율 비교 수치를 전했지만, 구글 공식 블로그에는 그 숫자가 없다. 본문에서는 공식 발표만 쓰고, 2차 수치는 출처에만 남긴다.

개발자가 쓸 수 있는 길은 이미 열려 있다. Synaptics는 3월에 Astra SL2610 기반 Coral Dev Board를 냈고, Torq NPU(1 TOPS)에 Coral NPU를 얹은 구성이라고 했다. Gemma 3 270M을 보드에서 바로 돌려 보는 한정판도 같이 나왔다. 앞서 2025년 10월 SL2610 발표 때는 샘플 공급 중·일반 공급은 2026년 2분기로 적어 두었다.

IoT부터 차량·로봇까지, 숫자가 말해 주는 것

같은 흐름이 차량과 로봇 쪽에서도 이어지는데, 성능 숫자와 출시 단계를 같이 봐야 한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박람회 CES를 앞두고 TDA5 SoC 패밀리를 공개했다. 엣지 AI 가속을 10 TOPS에서 최대 1,200 TOPS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했고, 전력 효율은 24 TOPS/W를 넘는다고 적었다. SAE Level 3 자율주행까지 겨냥한다. 첫 제품 TDA54-Q1 샘플은 2026년 말 선별 자동차 고객에게 나간다고 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Stellar P3E를 차량용 MCU에 Neural-ART NPU를 넣은 제품으로 내세운다. 메인 코어 대비 추론(완성된 모델로 답을 만들어 내는 일)을 20배 넘게 가속하고 서브밀리초 단위로 돌릴 수 있다고 한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받아 볼 수 있고, 자동차 인증·양산 목표는 2026년 하반기로, 이미 그 구간에 들어와 있다.

NXP는 2025년 10월 i.MX 952를 발표했다. eIQ Neutron NPU로 인캐빈 센싱·HMI·산업용 비전을 묶는 구성이고, 샘플링 목표는 2026년 상반기였고, 실제 이행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indie는 6월 iND881을 내놓으며 차량 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과 AMR·휴머노이드용 스마트 카메라를 겨냥한다고 했다. ASIL-B, 지금 샘플링 중이다.

배터리 기기용으로는 BrainChip이 10월 14일 Sequora Core IP를 발표했다. 생성형 AI·LLM을 엣지에서 돌리고, 모델 규모는 수백만에서 최대 약 30억 파라미터까지라고 했다. 완성 칩이 아니라 고객 SoC에 넣는 라이선스 IP다.

온세미가 Synaptics를 사들이려는 이유

6월 25일 온세미(onsemi)와 Synaptics는 전액 주식 거래로 Synaptic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약 9조 3,000억 원)다. 온세미는 파워·센싱에 Synaptics의 엣지 AI 컴퓨팅(Astra)·무선 연결·HMI를 붙여, 자동차·로봇 같은 Physical AI로 넓히겠다고 했다. 거래 종결 목표는 2027년 중반이고, Synaptics 주주 승인·규제 승인이 조건이다.

회사 측은 이로 총유효시장(TAM)이 2030년 기준 약 300억 달러(약 40조 원) 늘어 2,430억 달러(약 324조 원)가 된다고 적었는데, 어디까지나 인수 측 전망이다.

오해하기 쉬운 점

이번 흐름의 핵심도 온디바이스 추론이라, “기기에서 학습까지 한꺼번에 열린다”고 읽으면 앞선다. 공개 자료가 강조하는 것도 추론 가속이다.

TOPS는 정밀도·작업마다 달라서, TI 1,200과 Synaptics Torq 1을 같은 자로 재면 안 된다. 발표·샘플과 양산·단말 탑재도 다르다. Tech Day에서 신형 칩 스펙이 나와도, 당장 모든 엔드포인트가 ’지능형 하드웨어’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볼 것

  • 10월 20일 Synaptics Tech Day에서 나오는 신형 칩 제품명·스펙·샘플 일정
  • TDA5·Stellar P3E·i.MX 952의 실제 샘플·양산 일정 이행 여부
  • onsemi–Synaptics 거래의 규제·주주 승인 진행 (종결 목표 2027년 중반)

환율은 2026년 10월 18일 기준.

출처

출처: research.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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